같은 시장을 보고 있어도 어떤 준비를 하고 들어왔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갈립니다. 운으로 몇 번 이길 수는 있지만 그 방식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진지하게 접근한다면 기초 개념과 원칙을 먼저 세워야 합니다.
원자재 선물의 특징
원유나 금속, 곡물은 수급과 재고, 날씨, 지정학적 상황처럼 지수와는 전혀 다른 요인에 반응합니다. 정기적으로 발표되는 재고 지표가 발표 순간 큰 변동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상품을 다루려면 해당 분야의 일정과 용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관심이 없는 분야를 억지로 따라가면 오래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처음 하는 사람이 자주 겪는 실수
손절을 미루고, 근거 없이 진입하고, 손실 뒤에 곧바로 재진입하는 세 가지가 가장 흔합니다. 공통점은 모두 계획이 아니라 감정으로 움직였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만 피해도 초반 생존 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자신이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 기록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레버리지 구조 이해하기
적은 증거금으로 큰 금액의 계약을 움직이는 구조이므로 가격이 조금만 움직여도 계좌 잔고는 크게 변합니다. 수익이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손실도 같은 속도로 커집니다. 자신이 지고 있는 실질 위험을 계약 금액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체감이 달라집니다. 이 계산을 해 본 뒤에 진입 규모를 정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환율이 미치는 영향
해외 상품을 거래하면 손익이 외화로 계산되므로 환율 변동이 최종 수익에 영향을 줍니다. 매매에서 이익이 났어도 환율이 불리하게 움직이면 체감 수익은 줄어듭니다. 반대로 손실이 났는데 환율 덕에 일부가 상쇄되기도 합니다. 큰 금액을 다룰수록 이 변수를 함께 계산해 두는 편이 정확합니다. 이 내용을 이해하고 나면 다음 단계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장기적인 관점 유지하기
하루의 결과는 대부분 우연에 가깝습니다. 의미 있는 판단은 수십 번의 거래가 쌓인 뒤에야 가능합니다. 하루하루의 손익에 일희일비하면 원칙이 흔들리고 결국 방식 자체가 무너집니다. 월 단위, 분기 단위로 성과를 확인하는 습관이 감정 소모를 크게 줄여 줍니다.
거래량 지표 읽기
가격이 움직일 때 거래량이 함께 늘었는지 확인하면 그 움직임의 신뢰도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 없이 오른 가격은 쉽게 되돌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거래량이 크게 실린 돌파는 이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가격만 보지 말고 아래쪽 거래량을 함께 보는 습관이 판단의 질을 높여 줍니다.
해외선물이란 무엇인가
해외선물은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상품을 정해진 만기에 정해진 가격으로 사고팔기로 약속하는 계약입니다. 실물을 주고받기보다 대부분 만기 전에 반대매매로 정리되며, 가격 변동에서 생기는 차익이 손익이 됩니다. 지수, 원유, 금속, 곡물, 금리, 통화까지 대상이 넓어 세계 경제의 거의 모든 흐름을 거래 대상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매매 원칙을 세울 때 첫 줄에 적어 둘 만한 내용입니다.
손익비 개념 이해하기
한 번 맞혔을 때 얻는 것과 틀렸을 때 잃는 것의 비율을 뜻합니다. 이 비율이 충분하면 승률이 절반에 못 미쳐도 전체적으로는 남습니다. 반대로 비율이 나쁘면 자주 맞혀도 한 번의 손실에 모두 사라집니다. 진입 전에 목표와 손절 폭을 비교해 이 비율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충분히 이해한 뒤 움직이는 것이 결과적으로 손실을 줄이는 길입니다. 추가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