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몇 달의 목표는 수익이 아니라 살아남는 것이어야 합니다. 계좌가 유지되어야 배운 것을 적용해 볼 기회가 생깁니다. 해외선물 리스크 관리에 진입할 때 이 관점을 유지하면 조급함이 줄어듭니다.
계정 보안과 관리
거래 계정은 자금과 직결되므로 비밀번호를 다른 서비스와 공유하지 않아야 합니다. 추가 인증 수단이 제공된다면 반드시 설정하고, 공용 네트워크에서의 접속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로그인 기록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사고는 대부분 기본적인 관리 부재에서 시작됩니다.
국내 파생상품과 무엇이 다른가
가장 큰 차이는 거래 시간과 상품의 폭입니다. 국내 시장이 닫힌 뒤에도 해외 거래소는 계속 돌아가며, 다룰 수 있는 상품도 비교할 수 없이 많습니다. 결제 통화가 다르다는 점, 만기 구조가 종목마다 다르다는 점도 익숙해져야 할 부분입니다. 익숙한 감각 그대로 접근했다가 당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처음에는 다른 시장이라고 전제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환율이 미치는 영향
해외 상품을 거래하면 손익이 외화로 계산되므로 환율 변동이 최종 수익에 영향을 줍니다. 매매에서 이익이 났어도 환율이 불리하게 움직이면 체감 수익은 줄어듭니다. 반대로 손실이 났는데 환율 덕에 일부가 상쇄되기도 합니다. 큰 금액을 다룰수록 이 변수를 함께 계산해 두는 편이 정확합니다.
처음 하는 사람이 자주 겪는 실수
손절을 미루고, 근거 없이 진입하고, 손실 뒤에 곧바로 재진입하는 세 가지가 가장 흔합니다. 공통점은 모두 계획이 아니라 감정으로 움직였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만 피해도 초반 생존 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자신이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 기록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결과적으로 해외선물 리스크 관리를 이해할 때도 이 부분이 기준이 됩니다.
개시증거금과 유지증거금
포지션을 새로 잡을 때 필요한 금액과 그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계좌에 남아 있어야 하는 금액은 다릅니다. 앞의 것을 개시, 뒤의 것을 유지라고 부르며 유지 기준 아래로 내려가면 추가 입금이나 강제 정리가 발생합니다. 두 숫자를 모두 확인하고 여유분을 남겨 두어야 작은 변동에 포지션이 사라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해외선물 리스크 관리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정리해 볼 만한 주제입니다.
커뮤니티를 활용할 때 주의점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같은 포지션이라도 진입 시점과 자금 규모가 다르면 대응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미 진입한 사람의 의견에는 자기 포지션을 정당화하려는 심리가 섞여 있습니다. 참고는 하되 판단은 스스로 내려야 합니다.
심리적 편향 다루기
사람은 이익은 빨리 확정하고 손실은 오래 끌고 가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성향을 그대로 두면 작은 이익과 큰 손실이 반복됩니다. 규칙을 미리 정하고 기계적으로 따르는 것이 이 편향을 줄이는 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스스로를 믿기보다 규칙을 믿는 편이 결과적으로 유리합니다.
계약 단위와 틱의 개념
선물은 정해진 수량 단위로만 거래되며 가격도 정해진 최소 단위로 움직입니다. 이 최소 변동 폭을 틱이라 부르고, 틱 하나가 얼마의 금액에 해당하는지는 종목마다 다릅니다. 같은 한 틱이라도 어떤 종목은 소액이고 어떤 종목은 상당한 금액입니다. 이 계산을 하지 않으면 자신이 실제로 얼마짜리 위험을 지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마무리하며
기초 개념이 정리되면 다음 단계는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해외선물 리스크 관리에 정리되어 있습니다.